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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당신은 미세먼지 피해 증상을 겪고 있을지 모릅니다.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에서 지정한 1급 발암물질입니다. 만약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상태일 때 야외 활동을 하고 있는 우리의 몸은 어떤 변화를 겪게 되는지 알아보고 왔습니다. 미국의 한 연구진에 의하면 1시간의 야외 활동은 우리가 작은 방에서 담배를 1시간 30분 동안 피우는 것과 같은 결과를 낳는다고 합니다. 


미세먼지 피해 증상은 우리에게 서서히 나타날 수도, 아니면 이미 나타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날 유난히 심해진 미세먼지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피해 증상에 대해서 확인해봅시다.


먼저 기침이 나올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기침이 계속해서 심해지고 있다면 미세먼지가 이유일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폐 질환에 걸릴 확률이 4.9배나 높다."고 지적합니다. 특히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작은 먼지 입자들은 폐로 유입되어 손상을 입힐 수 있으니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두번째 미세먼지 피해 증상으로는 목 통증이 나타납니다. 미세먼지로 인하여 목에 항상 먼지가 낀 것처럼 이물감을 느끼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밖에 10분만 나갔다 왔는데 목이 아픈 증상이 나타나고 따뜻한 물을 마셔도 소용이 없다며 고통을 호소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많은 분들이 물을 자주 마시라는 조언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의료진은 기관지가 약한 사람일 경우 미세먼지가 모두 없어지기 전까지는 증상이 없어지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두통 또한 미세먼지 피해 증상 중 하나입니다. 극심한 두통이 찾아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실내에서 공기청정기를 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용이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이런 분들은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최대한 외출을 피해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세먼지로 인하여 코 점막이 자극될 경우에 비염 환자들은 그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을 앓고 있는 분들은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맑은 콧물 등 코에 이물질이 늘어나면서 두통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비염 치료제인 항히스타민을 남용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최근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항히스타민제 복용을 주의하라고 당부한 적도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의 부작용으로는 졸음이나 심박동 이상이 나타날 수 있고 염증이나 위장장애, 소화불량 등의 증상 뿐 아니라 심할 경우에는 중추신경 억제나 녹내장, 전립선 비대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렌즈를 끼고 다니는 분들 중에서 유난히 심한 이물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안구건조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주변 환경이 건조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미세먼지에 포함된 유해 물질들은 결막염 등의 안구질환을 유발하게 되고 자칫 시력 저하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인공 눈물로 눈을 씻어내고 외출 시에는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피부나 두피가 가려울 수도 있습니다. 외부로 노출되는 얼굴이나 두피 가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유해물질이 피부를 자극하고 피부염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으며 초미세먼지의 경우는 피부를 통해서도 몸에 침투 할 수 있기 때문에 피부 건강에 전반적으로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특히 여성들은 최근 화장을 하면서 피부가 나빠졌다고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심혈관질환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체내에 계속 쌓이고 있습니다. 특히 혈관에 침투하여 분진이 지속적으로 쌓이게 되면 심혈관질환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집니다. 혈관 손상으로 인한 심혈관 질환에는 협심증이나 뇌졸중 등이 있으며 이미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다면 미세먼지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세먼지 피해 증상에 알아보았습니다. 마스크 착용은 필수로 미세먼지로 인해 고생하는 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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